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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 것

[군산 수송동] 레트로 키친

친구들과 밥 먹으러 갈 때, 항상 고민하는 메뉴!

겨우겨우 메뉴를 정하면 어떤 가게에 가서 먹을지도 고민을 하게 된다.

양식을 먹기로 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고 싶다! 좋은 와인이나 칵테일도 먹고싶다! 


레트로키친

open : 11시 30분

close: 4시        


1. 가게 인테리어

레트로키친 외관
레트로 키친 입구

레트로 키친은 롯데마트 후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SIA라는 액세서리 가게 윗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 입구에 크~게 레트로키친이라고 적혀있다.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레트로키친 입구가 나온다.

3층에 PC방이 있어서 그런지 건물 입구쪽은 담배 꽁초등 좀 지저분 하다. 레트로키친 입구는 깨~끗!

같이간 동생이 3층 PC방을 여러번 왔었는데, 레트로키친은 못봤었다고 신기해했다.

 

조명이 은은하게 있고 약간 어두운 분위기다. 좀더 안쪽 인테리어도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실패..ㅠㅠ

사람들이 많으면 왠지 사진찍기가 어려워진다.

안쪽에는 대형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이 와도 먹을 수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칵테일바가 있다.

 

화장실 입구

들어온 출입문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다. 카운터를 마주보고 섰을 때 오른쪽 기준이다.

화장실을 표시해놓은 그림이 익살스럽게 귀엽다. 화장실 내부도 깨끗하게 잘 해놓으셔서 가기에 부담되지 않았다.

약간 화장실이 건물공용이든, 가게 안에 있든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곳은 괜히 더 찝찝해서 그런지

갈 때마다 화장실을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다.

2. 메뉴

사진에는 없지만 식당 안쪽에 따로 칵테일바도 운영을 해서 여러가지 칵테일을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명란크림파스타를 추천하고 싶다. 맛있다.

3. 이 날 먹은 음식들

피클

처음에 가면 피클과 물, 그리고 수저포크를 가져다 주신다. 오이도 있는데, 벌써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무, 당근, 오이 이렇게 3가지가 들어있는 피클이다.

 

고르곤졸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는 얇고 맛있었는데, 아몬드슬라이드가 많이 올라가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박혀있는 붉은색은 열심히 추측을 해보고, 맛보았지만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뭔가 건포도라고 하기에는 신맛이 적었고, 크렌베리나 그쪽 재료일 것 같은데 뭔지는 몰라도 맛있게 잘 먹었다.

뽈로 로제 리조또

로제 리조또! 메뉴판 설명에도 있다시피 닭 안심 부분도 부드럽고 맛있고, 로제소스맛도 맛있었다.

명란크림파스타

내가 레트로키친에서 제일 좋아하는 명란크림파스타 (실은 가끔 정말 가끔 짠 날이 있다.)

위에 있는 명란을 잘 섞어주고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마늘후레이크도 들어있어서 좋아한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텐데, 나는 '호'다. 그동안 데려가면서 추천해줬던 친구들 중 5명 중 1명정도는 불호였다.

그래도 5명중 4명이 호였기 때문에 처음가는 친구와 간다면 나는 이 메뉴를 꼭 추천한다.

수제 돈까스

원래 이 수제 돈까스는 먹지 않았는데, 예전에 1,000원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같이간 친구가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와 대박! 돈까스 소스가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소스가 진짜 맛있다. 새콤달콤하기도 하고 원래 소스는 잘 안 먹는데, 돈까스에 듬뿍듬뿍 묻혀서 깨끗하게 먹었다.

 

개인메뉴 없이 골고루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그렇게 먹길 잘 한 것 같다.

 

이번에 먹은 건 아니지만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칵테일 사진도 함께 올려본다.

이름은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던 칵테일

4. 위치

여기도 주차하기는 정말정말 어렵다. 근처 골목길에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거의 만차상황이여서

롯데마트 또는 수송동행정복지센터 뒷쪽 공용주차장에 주로 주차를 한다.

 

참고로 들어갔을 때, 방문안심번호나 QR코드 기계, 수기 등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는데,

앉아있으면 핸드폰 갖고 오셔서 앉은자리에서 QR코드를 찍는다. 

방역패스 때문에, 이렇게 하시는건가? 싶었다. (QR을 찍으면서 접종완료 후 14일이 경과되었습니다. 멘트가 뜨니가)

연말에 가면 더 분위기 있고 좋은 가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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